
Bartolomé Esteban Murillo · PD
새와 함께 있는 성가족
상세 정보
이야기
바르톨로메 에스테반 무리요는 성가족을 하늘의 존재가 아니라 세비야의 평범한 가정처럼 그렸습니다. 1650년 무렵의 이 그림에서, 목수 요셉은 앞쪽에 앉아 아들을 무릎 사이에 세우고, 뒤에서는 성모 마리아가 실을 감다 잠시 손을 멈춰 이들을 바라봅니다. 어린 예수는 한 손에 작은 새를 쥐고, 발밑에서 뛰어오르는 강아지를 살짝 약 올리고 있습니다. 종교화라기보다 어느 집 안의 다정한 한순간처럼 보입니다. 오른쪽 창으로 든 부드러운 빛이 방 안을 데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