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aphael and workshop · PD
세례자 요한이 있는 성가족
상세 정보
이야기
1513년 무렵 라파엘로의 로마 공방은 교황의 주문을 감당하기 벅찰 만큼 커져 있었고, 이듬해에는 브라만테의 뒤를 이어 성 베드로 대성당 건축 책임까지 그에게 돌아갔다. 그래서 이 시기 그의 이름으로 나온 패널들은 어디까지가 그의 손인지가 오래된 논쟁거리다. 빈 미술사박물관은 이 그림을 라파엘로와 공방의 작품으로 적어둔다. 아기를 그린 소묘와 여러 점의 회화 판본이 구상은 그에게서 나왔음을 뒷받침하고, 실제 채색에는 조수들이 상당히 개입한 것으로 본다. 주제는 이집트 피난 중의 휴식으로, 요셉이 끌고 온 노새와 종려나무가 그것을 알려준다. 그림은 우르비노 공작 구이도발도 2세의 소장품이었다가 1584년 밀라노의 산타 마리아 프레소 산 첼소 성당으로 팔렸고, 1779년 빈의 황실 컬렉션에 들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