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사들과 함께한 성모자 (콰라테시 성모)
상세 정보
이야기
젠틸레 다 파브리아노는 이 패널에 1425년이라는 연기를 남겼다. 피렌체 아르노강 남쪽 기슭에 있는 산 니콜로 올트라르노 성당의 주제단을 위해 콰라테시 가문의 한 사람이 비용을 댄 제단화의 가운데 부분이다. 양옆에는 성인 네 명이 서 있었고, 아래에는 성 니콜라오의 생애를 담은 작은 장면들이 이어졌다. 성인들은 지금 우피치 미술관에 있고, 작은 장면들은 바티칸과 워싱턴으로 나뉘어 있다.
성모 뒤에 드리운 천을 보자. 은 위에 그리고 붉은 글레이즈를 덧입힌 것인데, 은은 세월이 흐르며 검게 변했다. 아기 예수는 데이지처럼 보이는 꽃을 들고 있고, 두 사람을 둘러싼 무늬 새긴 금바탕에는 천사들이 빼곡하다. 한 해 뒤 피사에서 젊은 마사초가 같은 주제를 묵직한 몸과 진짜 그림자로 그렸는데, 그 패널 역시 내셔널 갤러리에 있다.
이 작품의 주인은 국왕이다. 왕실 컬렉션에 들어온 것은 앨버트 공을 통해서였다. 앨버트 공은 1847년 독일의 친척 외팅겐발러슈타인 공에게 그의 그림들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었고, 빚이 끝내 갚아지지 않자 그림들을 그대로 넘겨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