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vard Munch · PD
여자 살인자
상세 정보
이야기
1907년 여름 뭉크는 독일 발트해 연안의 휴양지 바르네뮌데에 머물면서 같은 방 하나를 무대로 삼은 유화 일곱 점을 그렸다. 벽 세 면과 낮은 천장, 어두운 바닥, 꽃무늬 벽지, 그리고 거의 전체를 덮은 초록. 〈질투〉, 〈증오〉, 〈욕망〉 같은 제목이 붙었고 이 그림에는 〈살인녀〉라는 이름이 붙었다. 앞쪽에 여자가 서서 화면 밖을 바라본다. 그 뒤 소파에는 남자가 누워 있고 옆 탁자에는 유리잔이 하나 놓여 있다. 화면은 세로로 길고 높이는 90센티미터에 조금 못 미친다. 이 연작은 〈초록 방〉으로 불리며 대부분 오슬로 뭉크 미술관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