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colas Poussin · PD
바쿠스의 양육
상세 정보
이야기
술의 신 바쿠스는 보통 술 취한 어른 남자로 그려졌습니다. 그런데 1628년 무렵 푸생의 이 그림에서 그는 어린아이이고, 벌써 술을 마시고 있습니다. 사티로스가 얕은 그릇 위로 포도를 짜고, 아이는 그 즙을 들이켭니다. 이야기는 로마 시인 오비디우스에게서 왔습니다. 어머니를 잃은 갓난 신은 친척들 손에서 몰래 자랐는데, 내셔널 갤러리는 파란 옷을 입고 앉은 여인을 이모 이노로, 아이를 붙든 남자를 그 남편 아타마스로, 곁의 두 소년을 부부의 아들들로 봅니다. 오비디우스는 이야기의 끝도 전합니다. 질투한 여신 유노가 이노와 아타마스를 미치게 만든 것입니다. 무리 뒤로 몰려드는 어두운 구름과, 아이들 사이에 선 염소, 예로부터 바쿠스와 이어진 이 동물이 그 결말을 암시하는지도 모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