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솔롱기에서의 바이런 경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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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1824년 1월 5일 오전 11시가 조금 지나, 배 한 척이 메솔롱기의 석호를 건너 선착장에 닿았다. 동틀 무렵부터 물가에 모여 있던 사람들이 총을 쏘아 맞이했다. 그림이 무대로 삼은 것은 이 순간이다.
바이런은 가운데에 어두운 상의와 밝은 외투 차림으로 서 있고, 어깨 곁에는 함께 항해해 온 에드워드 트렐로니가 있다. 무장한 지휘관들 사이에서 서양식 옷을 입은 남자는 알렉산드로스 마브로코르다토스로, 몇 달 동안 편지를 보내 시인을 이 도시로 불러들인 사람이며 그의 돈과 이름을 기대하고 있었다. 나머지를 브리자키스는 1861년에 의식처럼 배치했다. 손을 들어 축복하는 주교, 부활 이콘을 든 사제, 왼쪽에는 아이를 데리고 무릎 꿇은 여자들. 그리스 미술사가들은 오래전부터 이 인물들의 뻣뻣함을 지적해 왔다.
그다음에 벌어진 일은 그림에 없다. 바이런은 술리오트 전사들을 자기 돈으로 고용했고 오스만 요새 레판토 공격을 계획했지만 그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윽고 열병에 걸려 4월 19일 그 도시에서 죽었다. 군중 뒤, 지붕들 너머에 화가는 무너진 미나레트 하나를 세워 두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