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하는 막달레나

Georges de La Tour · PD

참회하는 막달레나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37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13 × 92.7 cm

이야기

조르주 드 라 투르가 살던 로렌은 작은 공국으로, 1630년대에는 30년 전쟁과 프랑스의 침공, 역병과 기근에 갈가리 찢기고 있었다. 이 그림에서는 그런 기색을 조금도 짐작할 수 없다. 화면 전체를 밝히는 것은 촛불 하나뿐이다. 막달라 마리아는 어둠 속에 앉아 한 손을 해골 위에 얹고 있고, 꾸밈없는 거울이 그 불꽃을 되비춘다. 해골은 죽음, 거울은 그녀가 버리려는 허영, 촛불은 영적인 삶으로 돌아서는 순간을 뜻한다. 라 투르는 그 밖의 모든 것을 덜어낸다. 풍경도, 군중도, 사건도 없다. 오직 한 젊은 여인이 화폭의 절반을 어둠에 남기는 불꽃 곁에서 어려운 결심을 향해 생각을 이어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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