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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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이 가로 6미터에 가까운 화폭을 끝냈을 때 소로야는 스물한 살이었다. 1884년 마드리드의 전국 미술전에 출품했는데, 에스파냐에서 젊은 화가의 앞날이 걸린 경연이었고 눈에 띄는 가장 확실한 길은 국사를 다룬 대작이었다. 그가 고른 장면은 1808년 5월 2일 몬텔레온 포병창 방어전이다. 도시를 점령한 프랑스군에 맞서 마드리드 주민들과 소수의 포병이 싸운 날이었다. 화면 가운데 두 장교는 그날 전사한 루이스 다오이스 대위와 페드로 벨라르데 대위다. 작품은 2등 메달을 받았고, 그가 이런 역사화를 그 전람회에 보낸 것은 이때가 유일했다. 몇 해 뒤 그는 발렌시아 해변에서 야외 작업을 하고 있었다. 왼쪽 아래에 'Sorolla, Valencia 1884'라고 서명했다. 소장처는 프라도 미술관이지만, 그림은 빌라노바 이 라 젤트루의 빅토르 발라게르 도서관미술관에 걸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