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nri Rousseau · PD
잠자는 집시
상세 정보
이야기
앙리 루소는 파리 세관의 하급 관리로 일하며 독학으로 그림을 그린 사람이다. 정식 미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어 당대 평단은 그를 서툴다고 비웃었다. 이 그림에서는 달빛 아래 사막에, 지팡이와 만돌린을 곁에 둔 여인이 잠들어 있고, 사자 한 마리가 다가와 그 냄새를 맡는다. 사자는 여인을 해치지도 깨우지도 않는다. 앞뒤가 딱 맞지 않는 이 고요한 꿈결 같은 장면을 두고 루소는 방랑하던 여인이 잠든 사이의 이야기라고만 적었다. 그는 이 그림을 고향 라발시에 팔려 했지만 거절당했고, 그림은 수십 년 뒤에야 다시 발견되어 지금은 뉴욕 현대미술관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