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안토니우스의 유혹

Hieronymus Bosch and workshop · PD

성 안토니우스의 유혹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10
기법
오크 패널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70 × 115 cm

이야기

물 위에 오두막이 한 채 서 있다. 지붕은 노파의 머리이고, 그 머리는 비둘기장을 모자처럼 쓰고 있다. 문간에는 벌거벗은 젊은 여자가 서 있고, 그 옆에는 백조를 그린 간판이 걸려 있다. 백조 간판은 당시 사창가를 알리는 표시였다. 프라도 미술관은 이 패널을 보스 공방의 작품으로 보고 제작 시기를 1510년에서 1515년 사이, 보스의 말년으로 잡는다. 가로로 긴 화면 덕분에 화가는 성 안토니우스를 앞쪽 왼편에 크게 앉힐 수 있었다. 성인은 흙더미에 팔을 얹고 두 손을 모은 채, 등 뒤에서 벌어지는 일에는 눈길도 주지 않는다. 멀리 왼쪽에는 불타는 수도원 앞에 수도사들이 작게 서 있고, 불을 지른 악마들이 하늘로 날아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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