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섯 천사에 둘러싸인 성모자
상세 정보
이야기
1437년, 테베레강 상류의 작은 도시 보르고 산세폴크로의 프란치스코회 수도자들은 성당 주제단을 위한 새 제단화를 주문했고, 사세타는 1444년에 이를 넘겼다. 이 제단화는 앞뒤 양면에 그림이 있었다. 이 성모자는 앞면 한가운데 있었는데, 신자석에 모인 마을 사람들을 향한 면이었다. 옥좌 둘레에 천사들이 빼곡하고, 오른쪽의 한 천사는 류트를 탄다. 뒷면은 제단 뒤 성가대석의 수도자들을 향했다. 그 중심에는 지금 피렌체 근교 빌라 이 타티에 있는 〈영광의 성 프란치스코〉가 있었고, 그 둘레를 성인의 생애 장면들이 둘러쌌다. 그러니 미사 동안 신자들은 성모를 바라보았고, 수도자들은 기도하며 자기들 수도회의 창립자를 바라본 셈이다. 루브르는 1956년, 성모 양옆에 서 있던 성인 패널 두 점과 함께 이 그림을 사들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