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ugust Macke · PD
튀니지 항구
상세 정보
이야기
마케는 이 여행에서 수채화 33점과 스케치북 세 권에 담긴 소묘 79점을 가지고 돌아왔다. 1914년 4월 6일 마르세유에서 증기선 카르타고호에 올랐고, 함께 간 사람은 화가 파울 클레와 루이 몰리에였다. 이튿날 아침 배는 튀니스 항으로 들어갔다. 체류는 두 주 남짓이었다. 이 유화는 그 뒤 본의 집으로 돌아와 그 자료를 바탕으로 그린 것이다. 남은 것은 대부분 색과 형태다. 뒤쪽 바다는 단단한 파랑 띠 하나로 끝나고, 그 앞 부두에 쌓인 옷과 짐은 따뜻한 흙빛으로 넘어가며, 모든 형태가 단순한 기하학 덩어리로 정리된다. 뮌스터의 미술관은 이 그림에 튀니스 항구라는 다른 제목도 함께 붙여 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