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orges Seurat · PD
그랑캉의 두 척의 범선
상세 정보
이야기
1885년 여름, 쇠라는 파리를 떠나 노르망디 해안의 작은 휴양지 그랑캉으로 향했다. 화실에는 아직 끝내지 못한 큰 그림, 그 유명한 '그랑드자트섬의 일요일 오후'가 남아 있었다. 바닷가에서 그는 작게 그렸다. 한 손에 들어오는 나무 판 위에, 눈앞의 돛단배를 곧바로 옮겼다. 이런 작은 유화 습작을 그는 크로크통이라 불렀다. 돛단배 두 척이 맑고 잔잔한 물 위에 떠 있고, 짧게 끊어 찍은 순색의 점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해 겨울 파리로 돌아온 그는 바닷가에서 배운 방식으로 큰 그림을 다시 손보았다. 이 판은 책 한 권 남짓한 크기에 지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