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lliam-Adolphe Bouguereau · PD
트로이에서 돌아온 율리시스를 유모가 알아보다
상세 정보
이야기
1849년 파리 미술 아카데미의 로마상 경연에서 참가자 모두에게 주어진 주제는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였다. 트로이 전쟁과 긴 방랑 끝에 20년 만에 이타카로 돌아온 오디세우스는 거지로 변장해 아무도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의 발을 씻기던 늙은 유모 에우리클레이아만이 젊은 시절 멧돼지에게 입은 다리의 흉터를 손끝으로 느끼고 주인임을 알아챈다. 스물셋의 부그로에게는 두 번째 도전이었고, 경연은 106일 동안 이어졌다. 그해 상은 귀스타브 불랑제에게 돌아갔다. 부그로는 이듬해인 1850년에야 공동 1등으로 로마상을 받았다. 이 그림은 지금 그가 태어난 도시 라로셸의 미술관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