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분홍 구름

Benoît Prieur · PD

베네치아, 분홍 구름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09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이야기

시냐크는 1904년 3월 말에 처음 베네치아에 도착해 5월까지 머물렀다. 그 두 달 동안 유화는 거의 그리지 않고 수채화만 200점 넘게 남겼다. 물 위에서 빛이 바뀌는 속도를 따라잡으려면 그 방법이 필요했다. 1908년에 아내와 함께 한 번 더 다녀왔다.

이 캔버스는 그 여행들 뒤에 프랑스의 작업실에서 나왔다. 현장의 수채화를 자료 삼아 큰 화면을 조립하는 것이 그의 작업 순서였고, 1909년 무렵 그의 붓자국은 신인상주의 초기의 작은 점에서 벗어나 모자이크 조각만 한 사각형이 되어 있었다. 하늘의 분홍 구름도 석호의 물도 같은 크기의 사각형으로 쌓여 있다.

그해 시냐크는 파리에서 앵데팡당전을 이끌고 있었다. 1908년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 협회의 회장이었고, 심사를 두지 않는다는 원칙을 지켜 야수파와 입체파의 말썽 많은 그림들을 벽에 걸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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