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 전경

Didier Descouens · PD

돌로 전경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755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29.5 × 43.5 cm

이야기

18세기, 해마다 6월이 되면 베네치아의 귀족 가문들은 짐을 꾸려 내륙으로 떠났다. 석호와 파도바를 잇는 운하 브렌타를, 거울로 꾸민 선실을 갖춘 금빛 유람선 부르키엘로를 타고 거슬러 올라, 여름 도시를 벗어나 여러 달을 별장에서 보냈다. 돌로는 그 길목의 한 기착지였고, 카날레토는 이곳을 화려한 경관이 아니라 일하는 마을로 그린다. 갑문이 물 높이 차를 넘어 배를 지나가게 했고, 운하 곁에서는 물레방아가 돌았다. 화가는 영국에서 십 년 가까이 일한 뒤 얼마 전 이탈리아로 막 돌아온 참이었고, 이것은 외국인들이 그에게서 사 가던 대운하의 넓은 베두타가 아니라 겨우 30×44센티미터의 작은 화면이다. 브렌타 강가의 이 소박한 갑문 마을을 그린 여러 점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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