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퐁타방 풍경
상세 정보
이야기
마을 어귀 아벤 강을 따라난 숲, 부아 다무르에서 바라본 퐁타벤이다. 베르나르는 1892년에 이 풍경을 그렸고, 그것이 마지막 체류가 되었다. 이듬해 봄 그는 중동으로 떠나 카이로에 자리를 잡았고 십 년쯤 프랑스를 비웠다. 눈앞의 마을은 이미 한산해져 있었다. 고갱은 1891년 타히티로 떠났고, 폴 세뤼지에나 아르망 세갱 같은 화가들은 여전히 드나들었지만 베르나르는 그들과 거리를 두었다. 이제 그의 본보기는 세잔이었다. 한결같은 붓질과, 시야 앞쪽을 가로지르는 나무 열이 그 점을 보여 준다. 나무들이 화면을 평평하게 붙들고, 그 뒤로 땅이 꺼져 내려간다. 이듬해 안드리스 봉어가 탕기의 가게에서 이 캔버스를 200프랑에 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