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뮈르 풍경
상세 정보
이야기
스뮈르앙옥수아는 부르고뉴의 아르망송강이 크게 휘어지는 자리, 분홍빛 화강암 대지 위에 올라앉은 도시입니다. 성벽과 둥근 탑들은 14세기에 세워졌고, 백년전쟁 중에 부르고뉴 공작이 이 요새를 보강한 결과입니다. 그중 가장 높은 오를 도르 탑은 지금도 44미터쯤 되고, 옆면을 타고 내려가는 균열은 1602년에 생겼습니다. 베르나르가 이 도시를 그린 것은 1930년, 62세 때입니다. 그때 그는 파리 생루이섬 부르봉 강변길에 살면서 그림보다 목판화로 생계를 꾸리고 있었습니다. 같은 해 앙브루아즈 볼라르가 베르나르가 판을 새긴 호메로스 '오디세이아' 두 권을 펴냈습니다. 이 풍경화는 빈센트 반 고흐 재단, 곧 이 미술관의 뼈대가 된 가족 소장품에 속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