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자와 수도사

성모자와 수도사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530
기법
포플러 패널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27.3 × 21.6 cm

이야기

이 패널은 높이가 27센티미터 남짓에 불과해, 개인의 방에서 가까이 두고 보던 그림입니다. 성모자 뒤에는 카르투시오회 수도사가 서 있습니다. 카르투시오회는 교회에서 가장 엄격한 수도회 가운데 하나로, 수도사들은 저마다 자기 독방에서 거의 은수자처럼 살며 하루의 대부분을 침묵 속에 보냈습니다. 미술관은 이 인물이 수도회를 세운 성 브루노인지, 아니면 그림을 주문한 사람인지 결론을 내리지 않습니다. 밀라노 남쪽의 큰 카르투시오회 수도원인 파비아 체르토사의 원장을 위해 그려졌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누구의 손으로 그렸는가 하는 문제도 명판이 보여 주는 것보다 조금 더 열려 있습니다. 리버풀의 워커 미술관에는 같은 구도를 좌우 반전한 붉은 분필 소묘가 있는데, 이 미술관은 그것을 파르미자니노 집안과 혼인으로 맺어진 화가 지롤라모 마촐라 베돌리의 작품으로 봅니다. 뮌헨은 이 패널을 파르미자니노 본인의 이름으로 두고 1530년 무렵의 작품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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