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ude Monet · PD
수련
상세 정보
이야기
1918년 11월 12일, 휴전 협정 이튿날에 모네는 친구 조르주 클레망소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큰 장식화 가운데 두 점을 국가에 바치겠다는 제안이었고, 그것이 자신이 승리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적었습니다. 클레망소는 당시 프랑스 총리였고, 두 사람은 30년 가까이 알고 지낸 사이였습니다.
그 장식화를 준비한 작업실은 1915년 전쟁 한복판에 지은 것입니다. 지베르니는 거의 비어 있었고 정원사들은 동원되었으며 막내아들 미셸도 소집되었습니다. 1912년에 백내장 진단을 받은 일흔네 살의 모네는 정원에 300제곱미터짜리 세 번째 작업실을 올렸고, 높이 2미터가 넘는 화폭을 세울 수 있게 했습니다. 세로 151센티미터, 가로 201센티미터인 이 그림도 같은 연못 앞에서 나온 작업입니다. 바이에른 주립 회화 컬렉션은 1978년 미술 시장에서 이 그림을 사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