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ude Monet · PD
수련, 수양버들의 반영
상세 정보
이야기
1918년 11월 12일, 휴전 협정이 맺어진 다음 날 모네는 친구이자 총리이던 조르주 클레망소에게 대형 장식화 두 점을 국가에 바치겠다고 알렸다. 곧 78세가 되는 나이였다. 주위 사람들이 지베르니를 떠날 때도 그는 남았고, 죽는다면 자기 캔버스들 사이에서 죽겠다고 썼다. 아들과 의붓아들은 전선에 있었다. 프랑스에서 수양버들은 오래전부터 애도의 나무였고, 1918년 무렵 시작된 버드나무 그림들은 전사자에 대한 그의 대답으로 읽힌다. 제목이 가리키는 것은 물이다. 버드나무는 수면에 비친 모습으로만 화면에 들어온다. 폭이 두 미터에 이르는 이 캔버스는 1916년 정원에 새로 지은 작업실에서 그려졌다. 거대한 물의 풍경 패널을 펼쳐 놓으려고 만든 공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