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Claude Monet · PD

수련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18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00 × 200 cm

이야기

가로 2미터, 세로 1미터인 이 화폭에는 물가도 지평선도 없다. 연못의 수면과 그 위에 놓인 잎, 그리고 반영으로만 들어오는 풀과 하늘이 전부다. 모네가 이 그림을 그린 1917년에서 1919년 사이, 지베르니는 전선에서 50킬로미터쯤 떨어져 있었고 정원에 서 있으면 포성이 들렸다. 아들 미셸은 1915년에 소집된 뒤였다. 전쟁 중에 모네는 집 옆에 큰 작업실을 새로 지었다. 손대고 있던 거대한 수련 패널을 펼쳐 놓을 자리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휴전 이튿날인 1918년 11월 12일, 그는 오랜 친구이자 총리였던 조르주 클레망소에게 편지를 보내 그 패널 두 점을 국가에 기증하겠다고 밝혔다. 클레망소는 엿새 뒤 지베르니로 찾아와 어느 것을 받을지 먼저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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