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템스강의 작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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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아테네에 있는 랄리스의 작품은 거의 다 그리스 아니면 이집트다. 교회 내부, 마을 옷차림의 여자들, 카이로의 길모퉁이. 여기 있는 것은 템스강의 작은 배이고, 그 줄에서는 벗어나 있다.
그 강을 그는 알고 있었다. 파리로 가서 그림을 그리기 전에 그는 영국에서 학교를 다녔고, 이어 런던에 있던 집안 상사의 사무실에서 일했다. 그 시절 런던은 세계에서 가장 큰 항구를 끼고 있었고, 돛을 단 거룻배가 도심 한복판에서 조수에 맞춰 움직였다.
제작 연도는 미술관도 전혀 밝히지 않는다. 나무판은 세로 19센티미터, 가로 27센티미터로 한 손에 들어오고, 작업실에서 나온 소품 묶음 가운데 한 점으로 가지번호가 붙은 채 등록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