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rtolomé Esteban Murillo · PD
후니페로 수사와 거지
상세 정보
이야기
1810년 초, 프랑스군이 세비야를 점령하고 있을 때 조제프 보나파르트 왕의 명령으로 도시의 큰 프란치스코회 수도원 작은 회랑에서 그림들이 떼어졌습니다. 무리요가 1646년 무렵부터 그린 11점의 연작으로, 그 뒤 여러 나라로 흩어졌습니다. 이 장면은 성 프란치스코와 초기 동료들의 이야기를 모은 『잔꽃송이』에서 왔습니다. 후니페로 수사는 무엇이든 남에게 줘 버려서, 장상은 그에게 자기 옷을 내주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한 가난한 사람이 도움을 청하자 수사는 꾀를 냈습니다. 그 사람이 직접 수사의 수도복을 벗겨 가게 해서 명령을 어기지 않은 것입니다. 술트 원수가 그림을 파리로 가져갔고, 루브르는 1964년에야 이 작품을 샀습니다. 화면 아래쪽에는 일부가 지워진 스페인어 시구가 지금도 남아 순명과 자비를 이야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