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다비드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24
기법
대리석
유형
조각

이야기

이 다윗상은 원래 다른 사람의 것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1623년 3월, 교황 식스토 5세의 종손인 알레산드로 페레티 몬탈토 추기경이 자신의 별장에 둘 다윗상을 베르니니에게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6월에 추기경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고, 주문은 스키피오네 보르게세가 넘겨받았습니다. 베르니니는 이미 작업 중이던 「아폴론과 다프네」를 잠시 미뤄 두고 일곱 달쯤 만에 다윗을 완성했습니다. 새 주인의 흔적은 돌 속에 남아 있습니다. 다윗의 발치에 놓인 하프 끝은 독수리 머리 모양인데, 독수리는 보르게세 가문의 문장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 옆에는 사울 왕이 내주었지만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려고 벗어 던진 갑옷이 있습니다. 도나텔로와 미켈란젤로의 다윗은 대체로 가만히 서 있습니다. 이 다윗은 돌을 던지려고 몸을 비트는 순간에 붙잡혀 있고, 입술을 꽉 다문 채 겨누는 거인 골리앗은 보는 사람의 등 뒤 어딘가에 있습니다. 처음 별장에 놓였을 때 이 조각은 들어오는 사람과 정면으로 마주치도록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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