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프로 사울을 달래는 다윗
상세 정보
이야기
1852년 피렌체 미술 아카데미는 3년마다 열리는 공모전을 심사했고, 거기서 우승한 그림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야기는 사무엘기 상권에서 나왔습니다. 사울 왕이 악령에 시달리자, 젊은 목동 다윗이 궁으로 불려 와 발작이 가라앉을 때까지 하프를 탑니다.
그 무렵 레가는 안토니오 치세리의 화실에서 배우고 있었습니다. 치세리는 스위스 티치노 출신으로 피렌체에서 가르쳤고, 공들여 짠 커다란 종교화로 이름이 난 화가입니다. 이탈리아 국가 문화재 목록은 이 그림에서 그의 가르침을 읽어 냅니다. 강한 색채, 그리고 이야기 속 인물 하나하나의 역할이 또렷이 보이는 소묘입니다. 장면은 주랑 아래에 펼쳐지고, 창 한 자루도 그려져 있습니다. 같은 이야기의 뒷부분에서 사울은 하프를 타는 다윗에게 창을 던집니다.
1966년 11월 아르노강 대홍수로 이 그림은 매우 심각한 손상을 입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