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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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제2차 세계대전 이전의 이탈리아에서는 그림의 뒷면이 보증서 구실을 했다. 높이 28센티미터인 이 초상의 캔버스 뒤에도 세 사람의 손글씨가 남아 있다. 플리니오 노멜리니, 마리오 갈리, 그리고 톰마시 형제 가운데 한 사람이 이것은 실베스트로 레가의 젊은 시절 작품이라고 적고 그 아래 서명했다. 모두 레가보다 한 세대 아래의 토스카나 화가들이다. 그림은 1947년 피렌체의 수집가 레오네 암브론의 기증으로 미술관에 들어왔다.
미술관은 제작 시기를 1855년에서 1860년 사이로 잡고, 그려진 청년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못하고 있다. 같은 기록에는 반론도 적혀 있다. 레가의 전작 도록을 엮은 줄리아노 마테우치는 양식으로 보아 귀속이 너무 불확실하다며 이 초상을 도록에서 뺐다. 미술관은 여전히 레가의 이름으로 등록해 두고 있고, 큰 회고전에 나온 적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