랠프 숌버그 박사

Thomas Gainsborough · PD

랠프 숌버그 박사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770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233 × 153.5 cm

이야기

이 전신 초상화는 게인즈버러가 의사에게 진료비 대신 건넨 것일지도 모릅니다. 바스에서 지낸 15년 동안 그는 자신과 가족 때문에 여러 의사를 찾았고, 내셔널 갤러리는 그가 1770년 무렵 랠프 숌버그 박사를 그린 것이 진료비를 대신한 것일 수 있다고 봅니다. 모델은 56세쯤이었습니다. 런던에서 손꼽히게 성공한 독일계 유대인 의사 마이어 뢰브 숌버그의 맏아들이었지만, 집안의 골칫덩이로 늘 빚에 시달렸습니다. 여기서 그는 모자와 지팡이를 들고 분을 뿌린 가발을 쓴 채 점잖고 공손하게 서 있습니다. 웃옷의 붉은색은 빛에 고르지 않게 바랬고, 뒤로는 어두워지는 하늘 아래 거친 숲 비탈이 펼쳐집니다. 1777년 그는 교회 헌금 접시에서 바스 병원을 위해 모은 돈을 빼내다가 발각되었습니다. 망신을 당한 그는 바스를 떠나 레딩에 자리를 잡았고, 1792년 그곳에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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