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데리크 쇼팽

Eugène Delacroix · PD

프레데리크 쇼팽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38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45.5 × 38 cm

이야기

1838년, 들라크루아는 가장 가까운 두 친구를 한 화면에 함께 그리려 했다. 피아노 앞의 쇼팽, 그 곁에서 귀 기울이는 작가 조르주 상드, 손에는 시가가 들려 있다. 두 사람은 막 연인이 된 참이었고, 그해 겨울 함께 마요르카섬으로 떠나게 된다. 들라크루아는 이 그림을 끝내 완성하지 못했다. 그림은 화가가 세상을 떠난 1863년까지 그의 작업실에 남아 있었고, 얼마 뒤 누군가 화폭을 둘로 잘랐다. 초상 두 점이 한 점보다 비싸게 팔리리라 여겼을 것이다. 조르주 상드 쪽 절반은 코펜하겐 근교의 미술관으로 갔고, 쇼팽의 머리 부분은 루브르로 들어왔다. 여기 남은 것은 그의 얼굴뿐이다. 살짝 기울인 채 무언가에 빠져 있고, 시선은 화면 가장자리 너머를 향한다. 그가 몸을 기울이고 있던 피아노는 나머지와 함께 잘려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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