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dvard Munch · PD
할바르 스투브 홀름보에
상세 정보
이야기
1886년 가을 전시에 내놓은 〈병든 아이〉는 크리스티아니아의 비평가들에게 거센 혹평을 받았다. 물감을 긁어낸 자국이 실수처럼 보인다, 완성되지도 않은 그림을 걸었다는 말이 신문에 실렸다. 이 초상은 그 이듬해, 스물세 살의 뭉크가 같은 도시에서 그린 것이다. 베를린도 〈절규〉도 아직 한참 뒤의 일이고, 그는 아는 얼굴들을 그리며 지냈다. 그림은 훗날 베르겐의 제분업자 라스무스 메위에르의 수집품에 들어갔다. 그는 뭉크를 일찍부터 사 모은 사람이었고, 1916년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자녀들이 아버지의 소장품을 베르겐 시에 넘겼다. 증여 목록에는 818점이 올라 있었다. 그 그림들을 위해 지은 미술관은 1924년 호숫가에 문을 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