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ude Monet · PD
일몰과 서리, 건초더미
상세 정보
이야기
1890년 늦여름부터 1891년 2월까지 모네는 지베르니 집 바로 옆 밭에서 같은 곡식 더미를 25점이나 그렸습니다. 그는 이 그림들을 한 벌의 연작으로 생각했고, 이 작품은 그중 겨울 장면입니다. 커다란 곡식 더미 하나가 화면 왼쪽을 차지하고, 뒤로는 낮은 언덕과 멀리 흩어진 집 몇 채가 보입니다. 모든 것이 겨울 해 질 녘의 마지막 빛에 잠겨 뜨거운 주황, 분홍, 보라, 옅은 파랑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물감은 두껍고 거칠게 쌓여 있어서, 화가가 생각을 바꾼 자리가 아직도 보입니다. 모네는 곡식 더미의 꼭대기를 옮겨 뒤쪽 언덕의 능선과 나란히 맞췄습니다. 1891년 5월 그는 파리의 화상 뒤랑뤼엘의 화랑에서 이 곡식 더미 그림 15점을 한꺼번에 선보였고, 비평가들은 거의 한목소리로 전시를 칭찬했습니다. 이 작품은 한 개인 소장가가 내셔널 갤러리에 대여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