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gène Delacroix · CC-BY-SA-4.0
사자와 멧돼지
상세 정보
이야기
1853년 들라크루아는 파리 시청의 평화의 방 천장화 작업에 매달려 있었다. 그 천장화는 1871년 건물과 함께 불타 사라졌다. 같은 해 서명이 들어간 이 작은 그림은 남았다.
사자가 멧돼지를 덮치는 장면이다. 들라크루아는 맹수를 상상만으로 그리지 않았다. 젊을 때부터 조각가 바리와 함께 파리 식물원의 동물원에 드나들며 우리 앞에서 스케치를 했고, 1847년에는 그곳에서 죽은 사자를 보러 가 일기에 적었다. 1832년 모로코 여행에서 본 북아프리카의 빛과 짐승들도 평생 그의 소재로 남았다.
화면은 가로 56센티미터 남짓이다. 수집가의 방에 맞는 크기이고, 실제로 1902년 수집가 토미티에리의 유증으로 루브르에 들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