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ans Hals / Pieter Codde · PD
레이니르 레알 대위가 지휘하는 제11구역 민병대
상세 정보
이야기
1633년, 프란스 할스는 이례적인 의뢰를 받았다. 암스테르담 바깥에 사는 화가로서 이 도시의 시민 자경대를 그리도록 허락받은 단 두 사람 중 하나였던 것이다. 대상은 제11구, 레이니르 레알 대장이 이끄는 부대였다. 그러나 할스는 하를럼에 살았고, 작업을 위해 도시로 나오기를 거부하며 대원들이 자기에게 오기를 바랐다. 그들은 이를 거절하고, 화면 오른쪽 절반은 이웃 화가 피터르 코더에게 마무리하게 했다. 그리하여 말쑥하게 차려입은 16명이 두 사람의 손으로 그려져 나란히 서 있다. '여윈 부대'라는 별명은 그때부터 붙은 것이다. 왼쪽 인물들의 얼굴과 느슨한 레이스 깃을 보면, 어디까지가 할스이고 어디부터가 코더인지 지금도 가늠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