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르케를 위협하는 오디세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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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이 장면은 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 제10권에서 왔다. 오디세우스는 동료들과 함께 마녀 키르케의 섬에 닿았는데, 키르케는 부하 몇을 이미 돼지로 바꿔 놓은 뒤였다. 신 헤르메스의 경고를 받고 몰리라는 마법의 약초로 보호받은 오디세우스는 무기를 빼 들고 그녀에게 마법을 풀라고 다그친다. 요르단스는 이 그림을 1630년 무렵에 그렸는데, 그는 이 그리스 신화를 자신의 플랑드르식 잔치 장면을 다루던 방식 그대로 다룬다. 차가운 고전의 한 장면이 아니라, 바로 눈앞에서 벌어지는 살내 나고 빽빽한 사건으로 그린 것이다. 갑옷을 입은 영웅은 지팡이와 잔을 든 키르케에게 바싹 다가서고, 마법에 걸린 선원들은 여전히 돼지의 모습으로 그 발치를 킁킁대며 본래 모습으로 돌아갈 때를 기다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