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ugène Delacroix · CC-BY-SA-4.0
젊은 여인을 납치하는 아프리카 해적
상세 정보
이야기
1829년 빅토르 위고가 펴낸 『동방 시집』에는 해적들이 젊은 수녀를 납치하는 「해적의 노래」가 실려 있습니다. 루브르는 들라크루아의 이 그림이 그 시에서 출발했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화가는 희생자를 바꾼 셈입니다. 그의 젊은 여인은 베일도 수도복도 없이 노란 드레스와 금 장신구만 걸쳤습니다. 몇몇 남자가 바위투성이 해안 아래에서 그녀를 작은 배로 끌어들이고, 노를 치켜든 뱃사공이 기다립니다. 들라크루아가 이 그림을 그린 1852년에는, 여러 세기 동안 북아프리카 해안에서 배를 습격하고 사람을 잡아가던 바르바리 해적이 거의 사라진 뒤였습니다. 프랑스는 1830년에 알제를 점령했습니다. 그림은 이듬해 살롱에 출품되었고, 서명과 연도는 왼쪽 아래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