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lya Repin · PD
E. N. 즈반체바의 초상
상세 정보
이야기
1888년 엘리자베타 즈반체바는 페테르부르크 미술 아카데미에서 레핀의 학생이 되었다. 이듬해 레핀은 그녀를 다섯 번 그렸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편지는 그 뒤로도 여러 해 이어졌는데, 1889년과 1890년의 편지들은 스승과 제자의 것이라기에는 뜨겁다. 즈반체바는 그의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해에 그린 큰 초상 가운데 남은 것은 이 한 점이고, 화가의 뜻에 따라 헬싱키의 아테네움으로 보내졌다. 그녀는 나중에 모스크바와 페테르부르크에 자신의 미술학교를 열었다. 박스트와 도부진스키가 가르치고 젊은 샤갈이 배운 그 학교는 지금도 창립자의 성을 따 즈반체바 학교로 불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