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an Matejko · PD
바빈 공화국
상세 정보
이야기
마테이코는 대관식과 전투, 패배를 거대한 화폭에 담은, 폴란드의 장엄한 역사화의 거장이었다. 이 그림은 그로서는 드문 희극이다. 화면에 등장하는 것은 바빈 공화국으로, 루블린 부근에 실재했던 16세기의 모임이다. 회원들은 가상의 국가를 운영하는 놀이를 벌였다. 관직은 농담으로 나눠 주었고, 정해진 주제에 대해 가장 엉뚱하고 우스운 이야기를 한 사람이 주교나 재판관에 임명되었다. 창립자들은 개신교도로, 재치와 더불어 신앙 문제에서의 느긋한 관용을 소중히 여겼다. 마테이코는 이 장면을 햇살 가득한 과수원에 두었고, 옛 복장을 한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체스를 두고 류트를 켠다. 배경은 그 자신의 시골 저택을 본뜬 것이다. 이 그림은 1881년, 폴란드가 이웃 나라들에 분할되어 국가로서 사라져 있던 때에 그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