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thony van Dyck · PD
황홀경에 빠진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상세 정보
이야기
1651년 플랑드르에 주둔하던 스페인 사령관 푸엔살다냐 백작이 화가 다비트 테니르스를 대리인으로 세워 런던에서 그림 44점을 사들였다. 그해 런던은 사는 쪽에 유리한 시장이었다. 1649년에 국왕 찰스 1세가 처형되었고 왕실 소장품이 팔려 나가는 중이었으며, 스페인 측 대리인들이 도시를 돌고 있었다. 백작의 구입 목록에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천사와 함께 있는 성 프란치스코, 반 다이크 작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이 캔버스일 가능성이 크다. 프란치스코는 죽음을 묵상한 뒤 바위에 몸을 기대고, 곁의 해골과 십자가와 책이 그 묵상을 가리킨다. 악기를 든 천사가 그를 위로하는 장면은 『작은 꽃들』에 나온다. 제작은 안트베르펜에서 1627년과 1632년 사이에 이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