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ans Hals · PD
복음사가 성 요한
상세 정보
이야기
이 그림 오른쪽 아래 구석에는 붉은 물감 자국이 남아 있었습니다. 1997년 7월 런던 소더비 경매에 나왔을 때 확인된 이 자국은 러시아 에르미타주 미술관의 옛 소장품 번호가 남긴 흔적이었습니다. 프란스 할스는 1625년에서 1628년 사이 하를럼에서 네 복음사가 연작을 그렸고, 늦어도 1773년에는 예카테리나 2세가 이 연작을 소장하고 있었습니다. 1812년 에르미타주는 크림반도의 교회들을 장식하려고 그림 30점을 골랐는데, 할스의 복음사가 네 점도 거기에 들어 있었습니다. 그 뒤로 행방이 끊겼다가, 이 요한은 스페인의 개인 소장품으로 다시 나타났고 지금은 로스앤젤레스의 게티 미술관에 있습니다. 젊은 성인은 책에서 눈을 들어 위를 바라보고, 깃펜은 아직 종이 위에 있으며, 어깨 뒤 어둠 속에는 독수리가 앉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