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Jan Matejko · PD

자화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92
기법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60 × 110 cm

이야기

마테이코가 이 자화상을 그린 1892년, 폴란드는 세 제국에 나뉜 채 지도에서 사라진 지 이미 백 년 가까이 되어 있었다. 그는 평생을 전투와 대관식을 담은 거대한 화폭에 바쳐, 나라를 잃은 민족의 기억을 붙들어 왔다. 여기서는 그 모든 장엄함을 내려놓는다. 쉰네 살, 건강이 무너진 그가 수수한 검은 외투 차림으로 붓을 든 채 정면을 응시한다. 당시에도 그는 크라쿠프 미술학교를 이끌며 폴란드 화가 한 세대를 길러 내고 있었다. 이듬해 가을, 1893년에 그는 세상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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