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화상

자화상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80
기법
유채

이야기

1879년, 우피치는 영국에서 가장 이름난 화가 가운데 한 사람에게 자신의 얼굴을 보내 달라고 청했다. 존 에버렛 밀레이는 신동으로 출발해 라파엘 전파 형제회를 창립한 한 사람이었고, 쉰을 넘긴 나이에 빅토리아 시대 영국에서 가장 성공한 화가의 한 사람이었다. 초청은 로열 아카데미 회장 프레더릭 레이턴을 통해 왔다. 그는 피렌체에 머무는 동안 우피치 관장을 만난 바 있었다. 그것은 진정한 영예였다. 화가들이 제 손으로 그린 자화상을 모은 이 소장품은 수백 년을 거슬러 올라가며 유럽 회화의 가장 위대한 이름들을 아울렀는데, 이제 살아 있는 영국인이 그 대열에 초대된 것이다. 밀레이의 대답은 소박했다. 1880년경의 그는 명사가 아니라 물감을 다루는 장인으로 자신을 드러낸다. 갈색 작업복을 입고 팔레트를 손에 든 채, 꾸밈없는 배경 앞에서 보는 이의 시선을 곧게 받아낸다. 이 담담한 자기 기록을 남겼을 때 그는 쉰이나 쉰한 살이었다.

이 모든 것을 주머니 속에. 앱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