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트리아 포로를 호송하는 베르살리에리
상세 정보
이야기
레가는 1848년 쿠르타토네 전투에 의용병으로 나갔던 사람이다. 13년 뒤에 그린 이 화면에서는 깃털 장식이 달린 챙 넓은 모자를 쓴 이탈리아 경보병 베르살리에리가 1859년 전쟁에서 붙잡은 오스트리아 포로들을 데리고 돌아온다.
처음 붙인 제목은 《원정에서 돌아오다》였다. 친구인 화가 텔레마코 시뇨리니가 제목에 포로를 넣으라고 권했고, 바뀐 제목으로 정부가 그림을 사들였다. 1861년, 이탈리아 왕국이 선포된 해에 작품은 피렌체의 프로모트리체 전시와 새 국가의 첫 전국 박람회에 걸렸다. 화면을 버티는 것은 군복의 색이다. 짙은 파랑과 옅은 회색이 땅빛을 배경으로 얼룩처럼 놓인다. 1914년 피티 궁에 근대미술관이 문을 열었을 때 그 출발점이 된 작품 가운데 하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