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enri Matisse · PD
《사치, 고요, 쾌락》을 위한 습작
상세 정보
이야기
1904년 여름, 마티스는 생트로페에 작은 집을 얻었다. 바로 옆집에는 당대 신인상주의를 이끌던 폴 시냐크가 살고 있었다. 시냐크는 순색의 작은 점을 따로따로 찍어 그리는 분할주의로 작업했고, 마티스는 그해 여름 그 방식을 시험하는 데 매달렸다. 이 유화가 바로 그 시도다. 물가의 인물들, 나무, 바다와 하늘은 빠르고 반복된 붓질로 쌓아 올렸고, 인물의 윤곽은 파란색으로 둘렀다. 제목은 시인 보들레르의 한 구절에서 따왔으며, 근심 없는 곳을 향한 동경을 담고 있다. 그해 겨울 이 습작을 바탕으로 완성한 더 큰 그림은 시냐크 본인에게 돌아갔고, 지금은 파리 오르세 미술관에 걸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