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명의 복음서 저자

Jacob Jordaens · PD

네 명의 복음서 저자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25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134 × 118 cm

이야기

요르단스가 이 네 사람을 그린 것은 1625년 무렵의 안트베르펜에서였는데, 이 가톨릭 도시는 개신교 북부와 수십 년간 벌인 종교 전쟁을 겪은 뒤 성당들을 다시 세우던 중이었다. 그림 속 인물은 복음서를 쓴 네 사람, 마태오·마르코·루카·요한이지만, 화가는 그들에게 후광도 위엄도 주지 않았다. 햇볕에 그을리고 주름이 깊은, 영락없는 일꾼 같은 사내들이 한 권의 책을 둘러싸고 마치 품팔이꾼들이 하듯 한 구절을 놓고 옥신각신한다. 오른쪽의 마태오는 금방이라도 글을 쓸 듯 펜을 치켜들고 있다. 루벤스 전성기의 안트베르펜 회화다운, 흙냄새 나고 피가 도는 화법이다. 이 그림은 훗날 루이 16세의 소장품이 되었고, 1793년 루브르가 공공 미술관으로 처음 문을 열었을 때 전시된 작품들 가운데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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