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의 선물

사냥꾼의 선물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659
기법
캔버스에 유채
유형
회화
크기
51 × 48 cm

이야기

1660년 무렵 네덜란드 사람이라면 이 장면의 속뜻을 바로 알아챘다. 새 사냥을 뜻하는 네덜란드어 단어가 성관계를 가리키는 은어로도 쓰였기 때문이다. 메추는 혹시 모를까 봐 찬장 위에 작은 흰색 큐피드 조각상까지 올려 두었다. 사냥꾼은 몸을 기울여 방금 잡은 새를 젊은 여인에게 내밀고, 그의 무릎 곁에는 스패니얼이, 마룻바닥에는 총과 죽은 오리가 놓여 있다. 여인은 무릎에 바느질감을 둔 채 새를 바라보며 제안을 저울질하고, 다른 손은 탁자 쪽으로 뻗는다. 레이크스 미술관은 탁자 위의 물건을 기도서로 본다.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할지 메추는 말해 주지 않는다. 이 그림은 소장품을 암스테르담시에 유증한 은행가 아드리안 반 데르 호프의 것이었고, 지금은 시의 대여로 레이크스 미술관에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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