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가는 사람

Kazimir Malevich · PD

칼 가는 사람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912
기법
유화 물감
유형
회화
크기
79.5 × 79.5 cm

이야기

1912년 무렵 젊은 러시아 화가들은 파리의 입체주의와, 속도와 운동을 떠받든 이탈리아 미래주의를 동시에 빨아들이고 있었다. 말레비치는 여기서 그 둘을 녹여 붙였다. 그는 거리의 인물, 곧 발로 숫돌을 돌려 칼을 가는 칼갈이를 골라, 수십 개의 되풀이되는 면으로 쪼갰다. 손과 다리와 바퀴가 여럿으로 불어나, 우리는 그 동작이 떨리는 한가운데를 보게 된다. 화가는 이 작품에 「반짝임의 원리」라는 부제를 스스로 붙였다. 삼 년 뒤 그는 형상을 완전히 버리고 『검은 사각형』에 이른다. 여기에는 그가 거듭 그렸던 이름 없는 노동자의 모습이 아직 남아 있다.

곧 모든 이야기를 소리로 들을 수 있어요. 명단에 등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