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kshop of Hans Memling · PD
옥좌의 성모자와 두 음악 천사
상세 정보
이야기
이 그림은 1938년 6월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 나왔지만 새 주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당시 소유자는 뉴욕의 존 모티머 시프였는데, 은행가였던 그의 아버지 모티머 시프가 1927년 미술상 듀빈에게서 사들인 작품이었습니다. 그 뒤 뉴욕의 한 화랑에 위탁되어 있다가 1944년 캔자스시티의 넬슨-앳킨스 미술관에 팔렸습니다.
한스 멤링이 브뤼헤에서 활동을 시작한 무렵인 1465년에서 1470년 사이에 그린 것으로 봅니다. 그보다 앞서 1888년 독일 본의 경매에서는 로히어르 판데르 베이던의 〈성가족〉으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붉은 옷의 성모는 무릎 위에 책을 펼쳐 들고 있고, 아기 예수가 그 책장을 넘깁니다. 양옆에서는 천사 둘이 작은 오르간과 류트를 연주하고, 뒤편의 집과 담장 두른 정원 위로는 금빛 하늘이 펼쳐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