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ude Monet · PD
수련
상세 정보
이야기
모네가 지베르니 정원의 연못을 넓히려면 먼저 관청의 허락이 필요했습니다. 1901년 8월, 땅을 더 사들인 모네는 에프트강의 물을 더 끌어오게 해 달라고 외르 도지사에게 청원했습니다. 서류는 토목국과 농림부, 군청, 마을 의회 사이를 넉 달 가까이 오갔고, 12월에야 도지사가 민법 조항을 들어 허가를 내렸습니다. 자기 땅을 지나는 물은 땅을 벗어날 때 원래 물길로 돌려보내기만 하면 마음대로 써도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그림에는 1903년이라는 서명과 연도가 적혀 있고, 넓어진 연못을 그린 초기 작품 가운데 하나입니다. 화면 전체를 수면이 채우고, 그 위로 수련 무리가 여기저기 떠 있습니다. 지금은 도쿄의 아티존 미술관에 있는데, 타이어 회사 브리지스톤을 세운 이시바시 쇼지로가 1952년에 연 미술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