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씻는 젊은 여인

Edvard Munch · PD

몸을 씻는 젊은 여인


상세 정보

제작 연도
1896
기법
유화
유형
회화
크기
74.5 × 59 cm

이야기

1896년 뭉크는 파리에 있었다. 그해 그는 뤼네포가 이끌던 작은 극장 뢰브르의 <페르 귄트> 공연 프로그램을 석판으로 찍었고, 인쇄공 오귀스트 클로의 작업실을 드나들며 판화에 매달려 있었다. 몸을 씻는 여자라는 소재는 당시 파리 화가들의 것이었다. 드가와 보나르, 툴루즈로트레크가 같은 장면을 그렸다. 뭉크는 그 소재를 나무판에 옮기면서 물감을 비칠 만큼 얇게 칠했고, 그래서 지금도 화면 여러 곳에서 나뭇결이 그대로 들여다보인다. 창으로 들어온 빛이 방과 등을 반쯤 돌린 인물을 비추고, 수도가 달린 세면대는 이곳이 세기말 도시의 셋방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 그림은 1909년 수집가 울라프 쇼우가 국립미술관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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