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야기
루브르 아부다비는 2017년 사디야트섬에 문을 열었습니다. 루브르라는 이름을 사용할 권리를 얻은 첫 번째 미술관으로, 30년 협정에 따라 프랑스가 작품과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막대한 금액을 받습니다. 건축가 장 누벨은 지름 약 180미터에 이르는 거대하고 납작한 돔을 올렸습니다. 8천 개 가까운 금속 별을 여러 겹으로 겹친 격자 구조여서, 햇빛이 움직이는 점들이 되어 스며듭니다. 설계자들은 이를 '빛의 비'라고 부릅니다.
전시실은 연대순으로 이어지며 여러 문명을 나란히 보여 줍니다. 한 문화의 고대 인물상 바로 옆에 같은 시기 다른 곳에서 만들어진 작품을 놓아, 생각이 어떻게 오갔는지 따라가게 합니다. 벽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벨리니에서 반 고흐와 몬드리안에 이르는 대여 작품과 소장품이 걸려 있습니다.
건물은 물가에 낮게 자리 잡고 있고, 바다는 돔 아래, 전시실을 품은 하얀 건물 블록들 사이까지 들어옵니다.







